기독신문 이사장 정연철 목사 · 사장 이순우 장로 취임

▲ 신임이사장 정연철 목사(오른쪽)와 신임사장 이순우 장로가 손을 맞잡고 <기독신문> 발전과 언론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기독신문 이사장에 정연철 목사가, 사장에 이순우 장로가 각각 취임했다.

신임이사장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와 신임사장 이순우 장로(고락교회)의 취임과 직전이사장 이성화 목사와 직전사장 남상훈 장로의 이임을 축하하는 행사가 10월 10일 총회회관 2층에서 열렸다.

▲ 설교를 전하고 있는 이승희 총회장.

이날 이취임식은 서기 김상현 목사 사회로 감사 서병호 장로가 기도했고, 감사 양성수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설교했다. ‘여호와의 요청’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희 총회장은 “총회를 어지럽히고 혼탁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들이 무언가 위대한 일을 하고자 할 때, 교만과 오만, 인간의 술수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오직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요청에 근거해 <기독신문>이 정의구현은 물론 끊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균형 있게 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또 “<기독신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언론으로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사장·사장 이취임식과 축하와 격려 순서가 진행됐다. 직전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점차 밝아지는 신문사의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했다”고 했고, 직전사장 남상훈 장로는 “좋은 신문을 제작하느라 애쓴 직원들께 감사하며 한국교회를 이끄는 교단지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 이사장 정연철 목사.
▲ 사장 이순우 장로.

신임이사장 정연철 목사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전국교회가 기다리는 신문이 되며 훗날 역사에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기독신문>이 먼저 변화와 갱신이 되도록 할 것이며, 진리를 파수하는 언론 역할을 잘 감당토록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임사장 이순우 장로는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며, 직원들과 잘 소통해 발전하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언론이 되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GMS이사장 김정훈 목사,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로 이취임을 축하하면서, <기독신문>이 교단지의 사명과 진리를 전하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시대를 선도하기를 기대했다.

이어진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취임식 행사에 앞서 기독신문 이사회 임원들은 첫 모임을 갖고 상견례를 가졌다. 이 모임에서 이사회 임원들은 전국교회가 기다리는 신문,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신문이 되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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