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주요 교단 중 가장 많은 합격자 배출

총회가 한국교회 주요 교단 중 올해도 가장 많은 군종사관후보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방부가 시행한 2018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총신대 13명 광신대 1명 등 총 14명이 합격해 교단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선발한 기독교 군종사관후보생 32명 중 42.7%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 중 최다다. 타 교단은 예장통합과 기감에서 각 5명, 예장고신 예장대신 기장 기성에서 각 2명이 합격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목부(부장:함동수 목사)와 군목단(단장:김병두 목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군목부는 군종사관후보생에게 전액 장학금 지급을 시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군목단은 현역 군목들을 통해 집중교육을 진행하여 합격률을 높인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2014년 이후 총회는 매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군목부장 함동수 목사는 “힘든 경쟁을 뚫고 군종사관후보생이 된 학생들을 축하한다”면서, “총회와 군목단 그리고 교단 산하 신학교가 합심하여 이루어낸 대단한 성과다. 이번에 합격한 군목후보생들이 개혁주의 신앙을 전하는 군선교의 역군으로 사명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8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
조이삭 정민재 박영욱 엄현우 이현재 임예일 이윤식 김주안 박찬영 문종화 표민호 권율 김동해(이상 총신대) 황대기(광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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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회기 사업계획을 검토한 군목부 임원들이 군복음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다짐하고 있다.

군목부 “군복음화 적극 지원”

임원회서 사업 검토

군목부(부장:함동수 목사)가 제2차 임원회를 10월 5일 총회회관에서 열어 사업계획 검토하고 안건을 처리했다.

103회기 군목부는 부장 함동수 목사(고촌제일)를 비롯해 서기 서홍종 목사(성은) 회계 최수용 장로(열린) 총무 김동식 목사(대구칠곡중앙)로 임원회를 조직했다. 임원회는 군복음화를 위해 군목과 군선교사 지원에 진력하기로 다짐했다.

부장 함동수 목사는 “군목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군목부가 충실히 해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다. 여기에 군선교사에게도 관심과 지원을 더해 군선교 부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동수 목사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군선교위원회 통합 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군목후보생 소집교육과 군목수양회, 신임군목 파송예배 등 103회기 주요사업 일정을 살펴본 임원회는 이어 시급한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회는 10월 18일 열리는 총회군선교사 파송감사예배를 군목부가 주관하기로 하고 행사비 300만원을 총회군선교사회(회장:김선철 목사)에 지원키로 했다.

또한 임원회는 2018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 총신대와 광신대 소속 학생 14명이 최종합격한 것을 보고받고, 합격자들에게 목회자후보생고시 응시를 제안키로 했다. 아울러 2019년 고난주간이 4월 셋째 주인 관계로 군종후보생들의 소속 노회에 4월 20일 이전에 목사안수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실행위원 26명 선정도 마무리한 임원회는 오는 11월 9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103회기 군목부 예산은 1억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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