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회의, 20개 교단 대표 참석 협력 다짐

▲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에서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 등 신임 교단장들이 서로 인사하고 있다.

9월 총회 이후 새로 바뀐 주요 교단 총회장들이 서로 인사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는 10월 2일 서울 여의도동 CCMM 빌딩에서 모임을 열고, 전현직 총회장 및 사무총장들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단장회의 소속 23개 교단 중 20개 교단이 이날 모임에 참여했다. 신임 교단장들은 통성명을 하며 “새 회기에도 지속적으로 연합하여 중요한 이슈들에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자”고 덕담했다.

인적 구성이 새로워지면서 역할에도 변화를 줬다. 종교인과세, NAP 등 그동안 대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냈던 TFT는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 예장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기성 윤성원 총회장과 김진호 총무, 기하성여의도 엄진용 사무총장이 새로 맡기로 했다. 엄진용 사무총장은 교단장회의 전체 총무도 겸한다.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재점검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준비하고 있는 국민대회와 연합예배, 2020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 페스티벌, 피터스 선교사 기념사업 등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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