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불우이웃돕기 꾸준히 전개

▲ 글로리아사모성가단이 30주년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사모성가단은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연주회를 통해서 후원금을 마련,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왔다.

글로리아사모성가단(회장:차수경 사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서 9월 17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기념공연을 가졌다.

사모성가단은 기념공연에 앞서 회장 차수경 사모의 사회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허창회 목사(늘푸른동산교회), 황혜연 목사(참사랑교회), 박재근 목사(도화동 주안교회)가 기도와 설교, 축도의 순서를 맡았다.

▲ 차수경 회장

2부 공연은 총무 김은임 사모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먼저 글로리아사모성가단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겼으며, 글로리아사모성가단 소개와 연혁을 공유했다. 글로리아사모성가단은 이날 ‘어메이징 그레이스’, ‘영광의 주님’, ‘시편 20편’ 등의 영감있는 찬양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 감동을 주었다. 증경회장 목회자들의 특별찬양과 김윤식 지휘자의 특별찬양, 사모들의 고백송 등도 마련되어 기념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다.

지휘자, 반주자, 창단 및 근속 단원, 증경회장들의 수고를 기리며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단 및 근속 단원과 증경회장으로 수상한 이들은 다음과 같다.

▲창단단원:박영숙 반순덕 손호숙 이명숙 이복순 조봉숙 ▲성실근속단원:정영신 ▲증경회장:이복순 이청아 김상순 유록방 차수경 최금자 정해숙 설복례(역임 순)

글로리아사모성가단 회장 차수경 사모는 “30년의 역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성가단이 발전한 데에는 한결같은 열성으로 지도해 주시는 김윤식 지휘자와 차영미 반주자 부부의 공이 실로 크다”고 말했다. 또 차수경 사모는 “단원들이 사랑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여기까지 이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윤식 지휘자

글로리아사모성가단은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초교파적 목회자 사모들의 찬양선교 모임이다. 1988년 9월 13일 창단했으며 현재 5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찬양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봉 문화회관 4층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글로리아사모성가단은 2~3년에 한차례 정기연주회와 해외공연을 개최했다. 현재 제 15회 정기연주회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연주회를 통하여 마련되는 후원금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및 교도소 선교와 군부대 위문공연 등 찬양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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