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이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을 앞두고 개최한 정책 포럼에서 국제월드비전 분쟁취약국 매튜 스캇 총괄책임자가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아동의 취약성과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9월 1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쟁피해지역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분쟁피해지역 아동 보호를 위한 한국정부의 인도적 지원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제월드비전 분쟁취약국 총괄책임자 매튜 스캇이 ‘아동의 취약성을 고려한 인도주의-개발-평화 넥서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요르고스 요르간타스 대표, 외교부 다자협력인도지원과 서영민 서기관이 국제사회의 분쟁취약국 아동 보호 동향과 한국정부의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그리고 ‘한국 인도지원정책, 분쟁지역 아동의 취약성 감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양호승 회장은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을 보호하는 정부의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오늘의 논의가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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