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이대봉 장로, 부회계 이영구 장로

“재정집행 제도개선 힘쓰겠다”

회계 이대봉 장로

“이 자리에 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청기지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제103회 총회 회계로 섬기게 된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는 지난해 부회계 당선 때와 같게,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 안에서는 물론 교회 밖 삶에서도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이끌림을 받았다는 것이 이대봉 장로의 신앙고백이다. 따라서 총회를 헌신적으로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총회를 섬기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길은 총회 회계로서의 최선을 다해 바르게 일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께 의지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주의 일을 섬기겠습니다.”

이대봉 장로는 지난 회기 부회계로 일하면서 총회 재무행정의 현실과 크고 작은 문제점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회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거룩성을 회복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가 내놓은 첫 번째 공약은 ‘총회 재무행정의 투명성과 합리적인 재정 운영’이다. 이를 위해 재정집행의 제도개선 및 전산시스템 확립을 강조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실수가 생기고 오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행정의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영을 시행하겠습니다. 나아가 총회 관련 자산의 투명화와 통합 재정 업무 확립을 이루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총회가 거룩성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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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전문성 총회 발전에 쓸 것”

부회계 이영구 장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인 회계분야의 전문성을 총회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려고 합니다.”

부회계 이영구 장로(서울노회ㆍ서현교회)는 마지막 남은 장로 임기 동안 총회를 위해 섬기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인사와 함께, 섬기는 교회와 노회에도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서울지구장로회와 전국장로회 임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회계를 비롯해 노회와 교계에서 여러 가지 중책을 맡아온 이 장로는 매사 화합을 중요시하며 총회 회계를 잘 보좌하고 섬기며 부회계 직무를 성실히 배워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총회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공정성 확보와 더불어 재정절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영구 장로는 “모든 재정의 용처를 분명하게 사전 기획해 균형 있는 수입 지출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재정낭비와 재정증액을 막고, 모든 재정이 합리적 결재과정을 거친 후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합리적인 총회회계매뉴얼을 만들어 재정 수지의 전산화를 통해 한 눈에 총회 수입 지출 현황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적립금 내역도 주기적으로 보고해 재정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총회 산하 모든 교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총회임원회의 화합과 역동성이 중요합니다. 새롭게 선출된 모든 총회임원 한 분 한 분을 일관성 있게 존중하며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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