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월교회 교인들이 적재적소에서 헌신한 손길 덕분에 제103회 총회 총대들이 오롯이 총회 회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은 제103회 총회 섬김이로 봉사한 반야월교회 교인들.

“체계적 매뉴얼 따라 섬김 감사”

아름다운 자리에는 그 자리를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세심하게 보살피는 손길들이 있기 마련이다. 제103회 총회 현장은 반야월교회 교인들의 묵묵하지만 일사불란한 섬김으로 1500여 명의 총대들이 오롯이 총회 회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반야월교회는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직후부터 1년간 교회 당회를 중심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총회 현장 운영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노회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제103회 총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지난 제100회 총회를 치러본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앞서 헌신했던 교인들의 경험과 체계적인 메뉴얼에 따라 교회 차량 안내, 영상과 음향, 실내 냉방, 예배당 미화, 식당 봉사, 안내 및 간식 관리, 자원봉사자 배치와 관리, 미니 콘서트 기획을 비롯한 찬양팀 운영 등 총회의 원만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된 103회 총회에 투입된 교회의 섬김이만 총 270여 명에 달했다. 청년들과 대학생들도 매일 저녁 회무 및 예배가 마칠 때 예배당 청소에 투입되는 등 전 교인의 헌신이 돋보였다.

손 장로는 “제100회 총회에 이어 제103회 총회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제103회 총회를 위해 휴가까지 내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시고, 매일 아침과 저녁 총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기도에 동참해 주신 반야월교회 장로님과 권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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