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정기총회 "본연의 자세 잘 감당토록 진력"

기독신문사 이사회가 제54회기 정기총회를 9월 12일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열고, 신임 이사장에 정연철 목사(남울산노회·삼양교회)를, 신임 사장에 이순우 장로(경중노회·고락교회)를 선출했다. 

이사장 정연철 목사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선거관리위원회와 이사들에 감사드린다”며 “총회를 잘 섬기고 기독신문의 본연의 자세를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사장 이순우 장로는 “부족한 자를 사장으로 세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직임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장로는 또 “이사장과 온 직원과 더불어 신문사를 잘 운영하겠다”며 “이사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신문사 발전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사장과 사장 선거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은철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사장과 사장이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을 선포했다. 

정기이사회에는 141개 노회 중 79개 노회에서 이사들이 참석해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에서는 기독신문 발행인인 총회장이 논설위원 2명을 추천할 수 있도록 결의했으며, 직전 이사장 이성화 목사와 직전 사장 남상훈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외치는 자의 소리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승희 총회장은 “기독신문은 세상 신문과 달리 교단 신문으로 교단에 희망을 주는 신문이 돼야 한다”며 “교단 형편이 광야 같고 사막 같을지라도, 그 광야에 꽃을 피우고 골짜기를 메우고 대로를 평탄케 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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