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이사 파송 대비와 총신 안정을 위한 대책 논의

총회신학원운영이사회(이사장:송귀옥 목사)는 9월 12일 반야월교회에서 회의를 갖고 임시(관선)이사 파송 대비 및 총신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사들은 임시이사가 파송될 경우 활동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출하는 건과 총신재단이사들이 제기한 가처분에 대해 대응하는 건을 운영이사회 임원회가 맡아 대처해 나가도록 위임했다.  

또 운영이사회는 회비를 2회 이상 내지 않거나 결석이 잦은 이사들을 선별하기로 결의한 바 있었다. 이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자세한 상항을 조사하여 차후 운영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특별위원회 조직은 운영이사장 부이사장 서기 회계 김한성 김종택 박성규 목사다. 

2017학년도 2학기 수업 거부로 인해 졸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학기 수업을 이수하면 올해 말에 졸업식을 거행해 주기로 했다. 

한편 총회석상에서 운영이사회가 제출한 규칙개정안이 통과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운영이사회 규칙개정안은 총신재단이사의 자격은 총회 총대여야 하고, 운영이사가 재단이사에 포함되어야 하며, 교수 출신의 총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한 이승희 총회장은 “임시이사가 파송된 이후 총회는 총신문제에 대해서 이전보다 더욱 지혜롭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총회장을 믿고 총회장 중심으로 단일창구를 형성해 일하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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