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기도회 백두산에서 개최

9월 18~20일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백두산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한장총연 회장 남상훈 장로는 “나라가 격변을 맞을 때마다 한국교회는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신앙 선배들을 기억하며 장로들이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GOODTV(사장:김명전)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기도회’를 압록강변과 백두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반도 평화통일기도회는 한장총연 남상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 단동 압록강변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하고, 하루 속히 북녘에 복음과 평화와 자유가 전해지기를 기도했다. 

백두산에 오른 한장총연 임원들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도회를 드렸다. 총무 김종연 장로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직전 회장 최광혁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회장 남상훈 장로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 장로는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라를 위해 일어선 한국교회 신앙선배들을 되새기며, “지금 우리 민족이 평화를 향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누구보다 우리 장로들이 앞장서서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한국교회에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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