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 총회 둘째 날 오전 회무부터 파격적 결의가 이뤄졌다.

특별위원회 가운데 가장 먼저 보고한 총회장상포상위원회가 총회장상시상위원회로 명칭변경과 재정청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승희 총회장이 위원회 기능을 총회임원회가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하자, 총대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통과시켰다.

이어진 개혁사상부흥운동위원회도 지난 1년간 활동을 보고하면서 자발적으로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또한 모든 특별위원회 활동 연장 청원에 대해서는 총회임원회에 맡기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이승희 총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상비부 중심 총회를 위해 특별위원회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총대들이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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