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운영 최선 다할 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 김대규 장로(사진)는 정기총회 현장에서 “감사합니다”라고 연신 인사를 했다. 김대규 장로는 전국임원회의에서 차기회장에 내정됐으나, 정기총회 직전까지 금권선거 의혹이 제기돼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전국남전련 총대들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김대규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전국남전련을 위해 밀알이 되겠습니다. 전국남전련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몇 차례 말했지만 저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 말을 믿어준 회원들과 이 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김대규 신임회장은 전국남전련을 투명하게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권선거는 절대 없어야 합니다. 저와 임원들부터 깨끗하고 투명하게 연합회를 이끌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대규 장로는 전국남전련의 존재 이유인 전도사업과 선교사업에도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개척교회 설립 및 지역연합회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내전도와 해외선교는 전국남전련 사업의 양대 축입니다. 38회기 내내 국내전도와 해외선교에 역점을 두고 일하겠습니다. 또한 아직도 남전련이 없는 노회가 67개나 됩니다. 전국 모든 노회에 남전련이 조직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화합이다. 전국남전련은 올해 회장 선거 과정에서 생채기가 났고 아직 아물지 않았다. 김대규 장로는 회원 화합을 도모하면서 특히 중부지역남전련 회원들과 관계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가 지명으로 선임하는 전국남전련 총무에 중부지역남전련 회장 김재열 장로를 지목한 까닭이기도 하다.
“전국의 임원들은 물론 회원들과 하나가 되겠습니다. 전국 모든 회원들과 동역함으로써 전국남전련을 활성화시키는데 온 몸을 바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