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광명교회와 오아시스힐링센터가 사모 선교사의 회복을 돕는 제5회 ‘사모님 만세’를 9월 20일~22일 개최한다.

선교 사명이 투철한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와 여성 선교사를 위한 사역을 펼치는 오아시스힐링센터(황정신 선교사)가 9월 20~22일 제5회 ‘사모님 만세’를 진행한다. 지난 네 번의 대회는 캐나다와 태국 등 해외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광명교회가 위치한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에서 열리며 한국의 8개 교단 선교부와 15개 선교단체에 소속된 사모 선교사 110명이 참석한다.

‘사모님 만세’는 쉼과 안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23개국에 45명의 선교사(23가정)을 파송할 정도로 선교 사명과 전문성을 갖춘 광명교회는 선교사 가정의 문제가 사역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파악했다. 좋은 선교 사역을 펼치려면 선교사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해야 하며, 아내와 어머니와 선교사의 3가지 역할을 감당하는 사모 선교사가 중요하다고 여겼다.

황정신 선교사는 남편인 강대흥 선교사가 2006년 총회세계선교회(GMS) 사무총장으로 임명을 받은 후, 교단의 여성 선교사들의 현실을 이해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했다. 2012년 태국 선교지로 돌아와서 오아시스힐링센터를 세워 선교사를 위한 통합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9월 20일 열릴 ‘사모님 만세’ 대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모 선교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과 영혼을 회복시키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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