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운영이사회(이사장:송귀옥 목사)가 새회기 첫 사업으로 총신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운영이사회 임원들은 9월 7일 사당동 총신대를 방문해서 학내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총신대 학생 상당수는 수업거부 운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장학금 및 졸업의 필수요건인 채플 규정 출석횟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새학기 장학금 신청 자격 상실, 졸업 불가, 재수강 등의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운영이사회가 학생들의 이같은 애로를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운영이사장 송귀옥 목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지키느라고 수고가 많았다”면서 “이번 장학금 전달만으로 학생들의 상한 맘을 다 위로할 수 없겠으나 용기를 내어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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