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 변치 않는 복음 전한다”

▲ 박상진 교수가 예장통합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 공과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최기학 목사·이하 예장통합)가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공과를 완간했다. 예장통합은 9월 6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완간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열고, “새 공과가 다음 세대를 부흥시키는 마중물이 되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했다.

100주년 기념 공과는 예장통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 번째 공과로,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이하 GPL)이 총 주제다. 2008년 새공과개발위원회를 조직한 이후 현장 설문조사, 개발 세미나, 집필자 교육 등을 거쳐 2012년부터 출간을 시작했다. 영유아,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로 나누어 총 6단계로 제작했다. 커리큘럼은 계시(신앙교리) 말씀(성경 파노라마) 확신(제자양육) 성품(성품훈련) 비전(꿈과 비전) 변혁(섬김과 실천)이다.

새공과개발 책임연구원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GPL 공과는 멀티미디어시대와 포스트모던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복음 및 개혁신앙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했다”며 “각 챕터 별로 ‘이야기 나누기’ ‘말씀 만나기’ ‘새롭게 하기’ 순서로 구성했으며, 성경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이미지와 스마트 미디어를 이용하고, 교회 가정 학교가 서로 연계해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공과 제작에 수고한 총회 직원 및 연구진들을 격려하며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으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온전케 한다”고 말하고 “GPL 공과가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빛으로 세우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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