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 27년간 지적장애인을 그려온 김근태 화백.

27년간 지적장애인의 아픔을 화폭에 담아온 김근태 화백이 세계인권선언의 날 70주년을 맞이해 전시회 ‘빛 속으로’를 연다.

김근태 화백은 지적장애인을 그리는 세계유일의 화가이자 한쪽 귀와 한쪽 눈을 잃은 장애를 극복한 주인공이다. 김 화백은 2015년 국내 화가 중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 갤러리에서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독일 베를린과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파리 유네스코, 평창패럴림픽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근태 화백의 작품 78점이 전시되며, 경희대 오준 교수(전 UN 대사)와 윤인성, 김한별, 임석진 작가의 작품 17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최초로 김 화백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근태 화백의 전시회 ‘빛 속으로’는 9월 12~18일 서울 인사동 마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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