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현장 건강히 세우며 독려한다"...선교총무 전철영 선교사

총회세계선교회(이하 GMS) 이사회가 제21회 정기총회를 9월 6일 화성 GMS선교센터에서 열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단독출마한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가 투표 없이 당선됐다. 김정훈 목사는 “우리 총회는 개혁신학, 순교신앙, 세계선교를 토대로 성장해 왔으며, 그 가운데 GMS는 우리 총회의 자랑”이라며 “선교 현장을 건강히 세우고, 지금까지 잘해 온 일들은 독려하고, 부족한 일들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디딤돌로 삼겠다”고 인사했다.

부이사장에는 이성화 목사(서문교회)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가 세워졌으며, 그 외 임원들도 모두 단독출마해 투표 없이 선출됐다. 서기에는 박용규 목사(가창교회), 회록서기에는 이용범 목사(산곡제일교회), 회계에는 이기동 목사(새가나안교회), 부서기에는 조동원 목사(서문교회), 부회록서기에는 박의서 목사(세곡교회), 부회계에는 김용수 목사(영주교회)가 세워졌다. 직전 이사장 김찬곤 목사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사장이 임명하는 이사회 총무에는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가, 감사에는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이억희 목사(예담교회)가 세워졌다.

부서장 선거에서 본부총무에는 전 회기 본부총무를 역임한 조기산 목사가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경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선교총무에는 전철영 선교사가 71표를 얻어, 최근봉 선교사(50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전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사역했으며, 직전 회기까지 GMS훈련국장을 역임했다.

총회에서는 GMS 20주년 세계선교대회를 비롯해 지난 회기 사업 보고를 받고, 21회기 사업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 정관과 선거관리 규정, 운영규칙 등도 일부 수정했다.

총회에서는 또 20년 동안 근속한 선교사 30유닛과 20년 공로 교회 15곳에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회기에 난치병 선교사 치료비를 후원한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