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행복목회 콘퍼런스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설파하는 백동조 목사.

“봉사와 사역, 그리고 헌신에 초점을 두다 보니 많은 성도들이 지쳐갑니다. 그러다가 사역에 부담이 없는 대형교회로 숨어버리고, 신앙이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우리가 성경대로 사역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결과들입니다. 행복목회를 회복해야 합니다.”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의 아홉 번째 행복목회콘퍼런스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도 전국에서 37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백동조 목사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혁신전략’ ‘하나님의 마음’ ‘행복한 나 세우기’ ‘행복한 교회 세우기’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행복목회의 성경적 근거 및 기본 철학과 목회 전 영역에 걸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행복한 교회 세우기’에 대한 강의에서는 예배 설교 소그룹 전도훈련 행정 등 목회 전반에서 행복목회의 원리를 적용하는 실제적 방법들을 설명하여, 현장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결론적으로 백 목사는 “한국교회는 성경이 말한 대로 토브와 샬롬 회복에 목회의 초점을 두고 사역해야 한다”면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어 하나님나라를 온전히 누리는 자들로 성도들을 세우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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