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회 전북지회(회장:이남국 목사)는 8월 11일 광주31사단 삼일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했다.

전북지회원들과 총회군선교회 서기 안재훈 목사 등이 참석해 집례한 이날 세례식에서 총 193명의 장병들이 신앙서약을 하고 세례를 받았다. 전북지회는 또한 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예배는 삼일교회 손준철 군목 사회, 진수만 장로(전주 동은교회) 기도, 김익신 목사(익산 북일교회) 설교, 이남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특히 사단장인 소영민 소장은 이날 예배에서 세례를 받은 장병들을 축복하는 특송을 직접 부르며, 현장에 색다른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익산 북일교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교통편을 마련하고, 오카리나합주단이 연주순서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전북지회는 앞서 7월 22일 익산 부사관학교에서 위문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군선교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남국 목사는 “인권문제 제기 등으로 군선교 활동이 적잖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면서 “군선교 활동이 더욱 힘차게 이루어지도록 많은 교회들이 합심하여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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