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일교회(김익신 목사) 히람선교단은 낡은 예배당과 사택을 수리하거나 새로 건축하는 전문적인 봉사로 지난 17년 동안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섬겨왔다.

올 여름에는 고창군 상하면 소재 석남교회(주경만 목사)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히람선교단을 지도하는 김순철 목사와 단장 오윤수 집사를 비롯한 단원 25명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석남교회 담임목사 사택수리 공사를 집중 진행했다.

폭염에도 굴하지 않는 봉사단의 헌신적 수고 덕택에 주경남 목사는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목회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교우들도 낡은 사택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현장에는 김익신 목사를 비롯한 당회원들이 수시로 찾아와 밤낮으로 섬기는 단원들을 위로했다.

또한 여성 성도들이 주축이 된 아디엘미용선교단(단장:류금숙 권사)도 고창에 이어 진도 등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교회당으로 초대해 미용과 안마로 섬기는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북일교회의 아름다운 섬김이 여름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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