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및 리더십 재정비로 사역 활성화 나서

▲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성시화운동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성시화운동’으로 재탄생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9월 3일 서울역 지하 3층 회의실에서 본부 상임임원 및 전국 광역시도 대표회장 모임을 갖고, 단체 명칭을 ‘성시화운동’으로 환원했다. 또한 총재직을 폐지하고, 권역별 공동대표 리더십으로 전환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처음 성시화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2009년 창설자 김준곤 목사가 소천한 뒤 제2기를 시작하면서 개칭한 바 있다. 성시화운동이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감당하는 영적 운동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본질적인 사역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이날 다시 명칭을 환원했다.

또한 ‘총재’라는 용어는 시대적인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총재직을 폐지하고, 총재를 맡았던 김인중 목사와 전용태 장로를 명예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대표는 공동 리더십 체제로 바꿨다. 중앙 대표회장에는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당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평신도 대표회장에는 이창호 장로(대구서부교회, 대구의료원 노인전문병원 대표)를 세웠으며 권역별 대표회장은 오는 10월 18일 임시전국대회를 열어 추대하기로 했다.

성시화운동은 이번 제3기 리더십 출범을 계기로 본연의 사역인 복음전도와 사회책임 사역에 더욱 집중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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