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정기총회 … 신임회장 현상오 장로, 수석부회장 김삼수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8월 28일 경기도 안산 성문교회(조종제 목사)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주일학교의 부흥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485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상오 장로(평서노회·성문교회)가 기립박수로 제64회기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진 수석부회장 선거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수석부회장에는 배영국 장로(남수원노회·한길교회)를 비롯해 김삼수 장로(부산노회·꿈꾸는교회), 박광희 장로(대전노회·대전중앙교회)가 출사표를 던졌다. 세 후보는 “전국교회의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헌신하겠다. 깨끗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명예회장 김석태 장로(오른쪽)가 전국주교 제64회기 신임회장 현상오 장로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투표 결과 378표 중 160표를 얻은 김삼수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반면 박광희 장로는 117표를 얻었으며, 배영국 장로는 101표를 획득했다. 신임회장 지명으로 선정되는 총무에는 이현만 장로(용인노회·신갈중앙교회)가 추대를 받았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석태 장로 인도, 권택성 장로 기도, 윤태호 장로 성경봉독, 총회장 전계헌 목사 ‘미래의 소망 1189’란 제목 설교, 평서노회장 김진규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64주년을 맞은 전국주일학교연합회를 축하하기 위해 총회 인사가 대거 동참했다.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를 비롯해 배만석 목사(찬율이사장) 오임종 장로(주증회 회장) 권순웅 목사(총회서기) 황재열 목사(교육부 서기) 남상훈 장로(기독신문사장) 김상윤 장로(전국남전도회회장) 백운수 장로(전국기독청장년면려회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50년 동안 주일학교 현장에서 다음세대 복음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교사들을 위한 표창의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김화숙 권사(대구중노회·남부교회)와 손경남 권사(순천노회·태인제일교회) 이금보 권사(부산노회·남부민중앙교회)가 50년 근속교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경애 권사(황동노회·성은교회)를 포함해 45명이 30년 근속교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정이 권사(남서울노회·김포제일교회)와 42명의 교사가 20년 근속교사 표창을 수상했다.

신임회장 현상오 장로는 취임인사를 통해 “제64회기 표어를 ‘우리 함께 가자’로 정하고 주일학교 현장의 교사와 연합회 전체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전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명예회장:김석태 장로 회장:현상오 장로 수석부회장:김삼수 장로 부회장:양우식 장로 손근식 장로 김후식 장로 이해중 장로 정병영 장로 이혜욱 장로 김방훈 장로 총무:이현만 장로 서기:강병주 장로 부서기:조종복 집사 김통영 장로 회록서기:김충길 장로 부회록서기:윤상학 장로 김점용 장로 회계:윤태호 장로 부회계:이선희 장로 이상률 장로 감사:박인규 장로 박봉도 장로 장시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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