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버전 나와 … 교단·교회 소통 강화

총회 전도 애플리케이션이 8월 20일 출시됐다. 전도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 복음전도 전략의 일환으로 내놓은 이번 전도 애플리케이션은 일반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교회앱과 교회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는 교회슬라이드 앱, 두 가지다.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앱’과 ‘교회슬라이드 앱’은 목회자와 성도·교회와 교회·교단과 교회 간의 정보교환 및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교회 관리 및 성도 관리 기능을 집대성한 서비스다.

교회슬라이드 앱의 경우 교회와 주일학교 소식 및 목회자가 직접 제작한 오늘의 말씀, 유튜브와 연동한 설교말씀, 주일 주보, 교회 소식 등을 접할 수 있고, 새로운 뉴스 미디어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각 교회에 소속된 목회자와 성도·성도와 성도 간의 SNS 라이크, 댓글, 공유, 푸시, 친구초대 기능 등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소속 교회 목사의 설교영상을 SNS로 지인에게 전송하는 기능도 마련돼 있어 전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전도부는 “두 가지 앱 서비스의 장점은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 교회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목회자가 앱을 통해 교회 행사 및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성도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고, 각 부서별 관리 및 설교영상 등 자료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성도들의 건강을 위한 일일 만보기 기능과 하루 5개 외국어를 제공하는 오늘의 단어 서비스 기능도 있다. 아울러 교회슬라이드 앱 잠금화면에서 재생되는 광고와 콘텐츠를 통해 얻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사용자가 소속된 교회에 기부할 수 있다.

개발사인 퍼스트푸버 이강복 대표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를 더한 ‘앱테크’ 서비스를 활용하여 만보기 기능, 뉴스, 광고 콘텐츠를 사용할 시 지급되는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 전도국은 교단 산하 전국 교회에 모바일 홈페이지 앱과 교회슬라이드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보급한다. http://www.az91.net 사이트에서 교회 가입신청을 하면 교회전용 PC관리자 모드로 각 교회가 손쉽게 앱을 운영·관리할 수 있다.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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