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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기사] “총신300만장학재단 설립을 정중히 제안합니다”[인터뷰] 총신신대원 총동창회장 박광재 목사

총신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300만 성도가 참여하는 장학재단 설립운동 제시
재단이사 해임 교단갈등 해소 안돼 …“총동창회 범교단 차원 대화의 장 마련할 것”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전도사’ 박광재 목사가 지난 6월 9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광재 목사는 총회와 총신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때에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18:18)는 말씀을 인용하며 “총회와 총신의 화해를 통해 교단이 화평하게 하는 일, 총신 후배 재학생들을 섬기는 일을 소명으로 여기고 사역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재 목사는 이번 인터뷰가 총동창회장으로서 임기 동안에 전개하려는 비전과 소망을 담았지만, 총동창회의 공식 입장이 아닌 언론의 자유에 따른 동창회장 개인의 소견과 문제 해법 제시임을 분명히 하였다.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취임 소감 한 말씀해주십시오.

▲ “전국 교회와 300만 성도가 합심해서 1만원씩 동참해도 300억원 장학기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총신신대원 총동창회장 박광재 목사가 ‘총신300만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거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총신대 사태로 위기에 처한 학교를 다시 세우기 위해 총회 산하 교회와 성도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사람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28회 총동창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총동창회장으로서 맡겨진 의무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잘 알기에 성경 속에서 재발견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를 지난 50년 동안의 삶과 39년 동안의 목회사역에서 적용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을 따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받아왔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16:33)는 말씀과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18:18)는 말씀을 총동창회 섬김의 사역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화합을 이루는 가운데 임원들과 동창회원들의 협력을 받아서, 3만여 명에 이르는 동창회원들과 총신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재학생들을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총동창회장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진행하고 싶은 역점 사업은 무엇입니까 ?

=저는 총동창회장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3가지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수년째 계속되는 총회와 총신의 긴장과 갈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피스메이커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총동창회는 총회와 총신의 문제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해결되기를 기도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릴 수만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총동창회가 나서서 총회와 총신의 화합을 위한 대화의 광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5장에도 화평케 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5:9)고 하십니다. 총회와 총신의 대화합을 위하여 노력하려고 합니다. 

둘째는 총신대학 및 신학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급하고 신뢰를 얻어서 더 많은 장학기금을 모아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마다 보고하는 총동창회 총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등록금을 제 때 납입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무려 60%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임기에 총신 후배들에게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미 지난 8월20일(월) 사랑스러운교회(후원이사장 배만석 목사)에서 거행한 임원회 및 후원이사회 연석회의에서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셋째는 총신 재학생들의 점심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이 시대는 모든 것이 풍요하여 잘 먹고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지동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점심을 해결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슬픈 상황을 들으며, 저부터 반성했습니다. 후배들의 영과 육을 보살피고 섬겨야할 우리 선배들과 총회 산하의 300만 성도들이 무관심한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총동창회가 결식 후배들을 지원했지만, 그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

▲총회와 총신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부에서 총신재단이사를 전원 해임시켰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총회와 총신의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어떤 분은 교육부의 결정으로 총신대 사태가 해결됐다고 말합니다. 정말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까? 우리 총회 안에서 벌어진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총신에 관선이사가 나오는 것이 문제가 해결 된 것입니까? 김영우 총장과 그를 지지하는 재단이사만 총신에서 사라지면, 우리 교단 내의 갈등이 모두 사라집니까?

저는 이번 교육부의 재단이사 해임 결정으로 교단 내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우리 안에서 화해하고 갈등을 해소하지 않는 한, ‘총회와 총신의 갈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총회와 총신의 갈등’은 다른 모습으로 계속 우리 교단 안에 남아 있을 것이고, 다른 모습으로 갈등을 유발할 것을 염려합니다.

▲총동창회가 총회와 총신의 갈등을 중재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우리는 주 안에서 한 형제들입니다. 총신의 선지동산에서 동문수학한 동문들입니다. 총동창회는 총신에서 동문수학한 총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총대 목사님들과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들과 목사 재단이사들이 모두 회원들입니다.

그러므로 총동창회는 동문들 사이에 긴장과 갈등이 생기고 분쟁과 분열이 있을 때, 이를 화해시키고 조정하고 중재할 수 있는 최대, 최고, 최상위 공동체입니다. 저는 총동창회가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총동창회가 총회와 총신의 갈등을, 동문들 사이의 분열과 분쟁을 모른 채하고 방관하는 것은 그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 총회와 총신의 갈등이 교단 안에서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것이란 지적에 공감합니다. 해법이 있으십니까?

=서로 만나야 합니다. 총신과 총회의 갈등을 걱정하고 화해하길 원하는 관계자들이 모두 나와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총회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총회장님과 총회임원들, 총신대 총장님과 재단이사들과 총신대학 운영이사들이 대화의 광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총동창회가 그 대화의 광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지혜를 모아서 중재안을 도출하고, 총회와 총신의 대화합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대화의 자리에 총회 산하의 영향력 있는 단체들의 대표들이 모여서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총회와 총신의 문제를 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화해와 중재안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3대 역점사업 외에도 특별히 총신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의 명문대학들처럼 우리 총신에서도 총신을 졸업하신 동문들과 기업을 경영하시는 장로님들과 총회에 소속하고 계시는 300만 성도님들께서 참여하시는 ‘총신300만장학재단’을 설립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합니다.

20년 전인 1998년 8월 30일 고 이종영 목사님(성현교회)께서 총동창회 상임총무로 계실 때 ‘총신100만기도후원운동’을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총동창회 기획실장이던 권의수 목사님(75회)께서 100만기도후원운동을 제안하고 조직해서, 지금까지 220억원을 후원받아 1만5000명에게 장학금을 주었습니다.

100만기도후원운동을 시작한 지 20년이 지난 현재 우리 교단에 소속한 성도들은 300만 명을 육박합니다. 이제부터는 총회에 소속한 300만 성도님들로 하여금 총신과 재학생들을 위한 ‘총신300만장학재단’ 설립을 위하여 장학헌금에 동참하시도록 호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기존에 후원운동이 있고 다양한 장학제도도 있는데 총동창회에서 장학재단을 만들어서 동창들과 성도님들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느냐는 지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교 총신에 지금보다 더 많은 장학재단들이 설립된다면 총신의 부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총신 입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자금을 걱정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면학 풍토를 조성하여 학문연구와 말씀과 기도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00만 성도님들이 한 사람당 1만원씩만 장학기금모금에 동참한다면 300억원의 장학기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총신300만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인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확신 속에서 ‘총신300만장학재단’ 설립을 정중히 제안합니다.

총신신대원 총동창회가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합니다

총신 후배들을 하나님의 인재로 양성하고 총신이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총동창회 장학기금 마련 캠페인에 선배 목회자와 성도의 동참을 바랍니다.

존귀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3만 여 명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원들을 비롯한 총회 산하의 각 기관들 및 임의단체들 그리고 300만 성도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 회장 박광재 목사와 임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등록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총신신대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총신 재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하여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우리들의 모교인 총신은 세계적인 개혁주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해 왔습니다. 그러나 명문 총신신학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학자금을 제때 내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명문대학은 졸업한 선배들이 사회에 나아가서 성공한 후,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헌납해서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후배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자들도 아낌없이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부와 장학기금이 명문대학들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11:2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총동창회는 우리들의 모교인 총신대학과 신학대학원에도 외국 명문대학처럼 장학금을 조성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총동창회에서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총신을 졸업한 선배 목회자와 성도들이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장학금을 기부하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교 총신도 몇 가지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학금만으로는 전체 학생들을 지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모교인 총신도 더 많은 장학제도를 만들어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입학생 및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명문총신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제28회기 총동창회는 금년부터 장학기금을 더욱 확충하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확대하여 지급하기 위한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 캠페인을 위하여 총동창회장과 후원이사장이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동문 목사님들을 비롯해 총회 산하 임의 단체 및 기업을 경영하는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허락하시는대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장학기금을 요청드리려 합니다. 부디 거절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이렇게 모은 귀중한 장학기금은 한 치의 부정이나 편파가 없이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총신 재학생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투명하고 공평하게 지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을 분기별로 총회기관지인 <기독신문>에 공고하겠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모교인 총신과 3만여 명의 총동창회원 여러분들과 총회 산하 300만 성도님들께서 섬기시는 교회의 사역과 경영하시는 기업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기독신문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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