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특별집회

▲ 경중노회가 순교자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건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회 관계자들이 의성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타당성 보고회에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경중노회(노회장:김병준 목사)가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국내 유일 수난지였던 옛 의성경찰서를 ‘의성군항일독립운동수난기념관(이하 수난기념관)’ 건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옛 의성경찰서는 교단이 제102회 총회에서 제4호 한국교회역사사적지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경중노회 순교자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유광수 목사)는 8월 9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의성군 주최 수난기념관 사업타당성 중간용역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옛 의성경찰서 건물 2개동 복원, 접경토지매입 등 수난기념관 복원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보고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와 교회의 연계성, 독립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인지시키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 경중노회는 9월 3일 노회회관에서 수난기념관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특별집회를 연다. 이 집회에는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며, 수난기념관에 대한 교단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수난기념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과 완공 후 전시실에 보관할 자료 수집 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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