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주노회 감사예배

▲ 전주동부교회 사태 해결을 감사하는 예배에서 당회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전주동부교회 갈등사태가 진정되고 회복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전주노회(노회장:김형래 목사)는 8월 23일 전주동부교회에서 전북협의회(회장:라상기 목사) 임원들과 지역 노회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노회 서기 진두석 목사 사회, 부노회장 박승규 목사 기도, 김형래 목사 설교, 라상기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김형래 목사는 ‘부족함이 행복입니다’ 제하의 설교에서 “우리는 모자람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게 된다”면서 “기도 중에 전주동부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앞으로 주님이 더욱 회복시키시며 더욱 위대하게 사용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전주동부교회 임시당회장 김근열 목사는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2017년 8월 시작된 전주동부교회 분쟁사태가 김중경 목사와 따르는 교인들이 2018년 7월 8일부로 교회를 떠나면서 11개월 만에 종결되었으며, 예배와 사역들이 회복되었다고 알렸다.

선임장로인 김남기 장로는 교회를 대표해 “전주동부교회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염려하고, 협력해 주신 목사·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치유되고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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