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합창단이 독일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공연을 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 산하 월드비전 합창단이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유럽 투어 공연을 펼쳤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2차 세계대전의 현장을 방문한 이번 유럽 투어 공연에는 중학생 합창단원 39명과 김보미 상임지휘자가 참여했다. 특히 베를린 장벽 유적지인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선언이 발표된 도시 포츠담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공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오스트리아 내 시리아 난민촌과 비엔나 국제 센터, 슈테판 성당, 쉔부른 궁전 등 주요 관광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김보미 상임지휘자는 “월드비전 합창단의 사명은 진심을 담은 노래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동을 위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를 기원하는 합창단의 목소리가 전세계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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