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농어촌 목회와 도시 개척사역에 헌신하는 목회자들과 예비사역자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참고서가 나왔다.

수원신학교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대표:오병옥 목사)가 2013년 설립 이후 5년 동안 쌓아온 사역 노하우와 아이디어들을 <농어촌교회가 살아야>라는 제목의 사역자료집으로 출간한 것이다.

<농어촌교회가 살아야>에는 그 동안 연구소에서 매년 개최해 온 세미나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이 제시한 농어촌 및 낙도오지, 그리고 도시 개척교회 목회의 대안들을 하나로 묶어 소개한다. ‘마을교회’ ‘귀농선교’ ‘소그룹공동체’ ‘공간혁명’ 등 다양하고 신선한 개념들이 다뤄진다.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는 목회자세미나 외에도 지역 미자립교회 살리기 프로젝트와 농어촌교회 탐방 등을 중심으로 전도사역, 건축지원, 문서선교 등 활기찬 사역들을 전개해왔으며, 그 상세한 내용들도 이번에 출간한 책자에 수록되어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올 봄 연구소가 실시한 ‘작은 교회 사역 사례 및 교회 개척안’ 공모전의 당선작들이다. 현장 목회자들의 생생한 체험이 담긴 성공사례들과, 새로이 현장에 뛰어드는 예비사역자들의 참신한 사역 청사진들이 새로운 안목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초창기부터 연구소를 섬겨온 이의효 목사는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의 모든 것을 집약한 의미있는 책”이라면서 “눈물과 피땀으로 복음의 씨를 뿌리는 여러 사역자들에게 격려와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농어촌교회가 살아야>의 출판감사예배는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후원회(회장:송종완 목사) 주관으로 9월 1일 오전 11시 수원신학교 예배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에게는 자료집이 무료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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