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회장로회연합회(회장:김형곤 장로)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제39회 부부수양회를 개최했다.

‘순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김제노회 산하 교회의 장로회원 부부 150여명이 참석해 말씀과 기도, 순교지 견학 및 명승지 탐방 등으로 일정을 보내며 각자의 신앙과 사명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 수양회를 개최하며 성경이 가르치는 순종의 덕을 되새긴 김제장로회 회원들.

첫날 개회예배는 김형곤 장로 사회, 회록서기 김창수 장로 주제제창, 명예회장 김기수 장로 기도, 서기 나양균 장로 성경봉독, 은퇴장로찬양대 찬양, 최약선 원로목사(논산중앙교회) ‘믿음이면 충분하다’ 제하의 설교, 김제노회장 양병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김형곤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순종의 본이 되는 삶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 드리는 장로회원들이 되기 바란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신앙과 삶을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수양회에는 최약선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저녁집회와 새벽예배를 인도하며 ‘능력의 주님을 만나자’ ‘깊은 데로의 초대’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정원영 장로(익산 안성교회)의 건강특강 순서도 마련됐다.

이틀째에는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제1호로 지정한 염산교회(임준석 목사)를 방문해 6·25당시 희생된 77인 순교자들의 사적을 배우는 한편, 칠산타워 백수노을전시관 만돌갯벌체험장 등 전남 영광 일대 명승지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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