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국 김삼수 박광희…28일 정기총회

▲ 전국주교 수석부회장 후보로 나선 배영국 장로(기호1번), 김삼수 장로(기호2번), 박광희 장로(기호3번)가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석태 장로) 수석부회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8월 28일 경기도 안산 성문교회(조종제 목사)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회장에는 현 수석부회장인 현상오 장로(성문교회)가 자동으로 승계한다.

반면 수석부회장 자리에는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8월 8일 열린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배영국 장로(남수원노회·한길교회)가 기호 1번으로 확정됐으며, 김삼수 장로(부산노회·꿈꾸는교회)가 기호 2번, 박광희 장로(대전노회·대전중앙교회)가 기호 3번으로 각각 확정됐다. 세 후보는 “전국교회의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헌신하겠다. 깨끗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선거와 더불어 회칙 개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제63회 총회 때 다뤘던 회칙 개정이 불법성 시비를 일으켰기 때문. 총회 직후 일부에서는 내용증명을 통해 회칙 개정 정족수와 방식에 불법성이 있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19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도 같은 지적들이 쏟아졌다. 결국 공은 8월 28일에 열리는 제64회 정기총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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