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선교사들에게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제안전망이 형성된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입주하여 특용작물 재배에 참여, 경제적 자립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무 협약식 모습.

가나안미러클랜드 개발 착수 … 45만평 대지에 고급 주거 마을
정부지원금으로 입주, 특용작물 재배로 자립 … 9월 4일 세미나

한국교회, 그리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안정된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제안전망이 생긴다.

(주)경기한농(조풍연 회장)과 (주)가나안J시스템(문명준 대표)은 8월 17일 서울 강동구 (주)경기한농 세미나실에서 ‘한국교회와 목회자, 선교사 경제안전망을 위한 가나안미러클랜드 업무협약식’을 거행했다. 양측은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 산 57 지역, 45만평 부지(1차 25만평)에 가나안미러클랜드를 개발하기로 공식 선언했다.

가나안미러클랜드는 설악IC 방향 8.5km 지점의 교통 요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원주택과 휴양시설, 종교문화시설 등이 마련되며 귀농귀촌체험장, 버섯 재배단지, 산약초 재배단지, 종묘 종자연구단지, 농산물가공단지가 들어선다. 입주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전원주택을 소유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농산물 재배에 참여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희망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의 귀농귀촌 정책에 따른 지원자금을 사용하여 목돈을 들이지 않고 입주를 할 수 있다. 시공사측은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형편을 고려해서 28평 이하의 실용적인 전원주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초일류 농업 및 관련 산업기술을 활용한 특용작물 재배와 농사에 참여하여 일거리를 갖고 경제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한다.

▲ 가나안미러클랜드 조감도

가나안미러클랜드 사업은 (주)가나안J시스템 대표 문명준 목사(분당신성교회)의 오랜 숙원이었다. 문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복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현실은 전망이 어두워가고 있다. 교인수의 감소는 헌금 수입의 저하로 이어지고 교회와 목회자의 경제적 고충이 심해져 가고 있다. 교단이나 주변의 대형교회에서도 마땅한 해결방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

문명준 목사는 경제 안전망을 구축하여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선교사에게 안정적인 삶과 소득을 보장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문 목사는 가나안미러클랜드 사업을 구상했으며 (주)경기한농 조풍연 회장을 만나 그 꿈을 구체화시키게 됐다. 문 목사와 손잡은 조풍연 회장은 20년간 개발사업을 해온 전문가이며 가나안미러클랜드가 세워질 경기도 가평군 해당 지역의 개발권을 가지고 있다.

가나안미러클랜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오는 9월 4일(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목회자 선교사 경제안전망을 위한 가나안 복음 세미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명준 목사는 “가나안미러클랜드 사업은 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한 프로젝트”라면서 “신뢰와 정직으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어려운 경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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