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호남인대회에서 소강석 목사가 저녁집회 설교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는 8월 16일과 17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전국호남인대회와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호남 출신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복음사역자로서 사명을 다하고 제103회 총회가 공의롭게 열리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소강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호남 출신 기독인들은 뜨거운 영성과 불타는 사명감, 의협심으로 한국교회를 지키고 부흥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감당해왔다”면서 “한국교회가 전방위적인 공격을 당하며 어려움을 당하는 이 때 호남의 기독인들이 거룩한 저항자요, 항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날 개회예배는 부서기 조재일 목사 사회, 실무회장 서현수 목사 기도,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 ‘잘 만나는 복’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또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서한국 목사·실무회장) 복음 통일과 국가 발전(김영남 목사·실무회장)을 위한 특별기도와 김문기 장로(실무회장)의 특송 순서가 마련됐다.

백남선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과 만나는 복, 좋은 동역자와 만나는 복이 목회와 인생에 성공하는 길”이라면서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예수 안에서 참된 복을 누리는 동역자들이 되라”고 축복했다.

예배에 앞서 이재복 목사(호남협의회장) 환영사, 김오용 목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장)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라상기 목사(전북교회협의회장) 격려사, 김삼봉 목사(증경총회장) 남상훈 장로(기독신문 사장) 신신우 장로(증경부총회장) 정평수 목사(증경재경호남협의회장) 송정현 장로(실무회장) 서종석 목사(광주전남협의회장) 축사 순서도 진행됐다.
이번 호남인대회에는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호남의 자랑거리’, 소강석 목사가 ‘하나님의 광대가 되라’를 제목으로 각각 설교하며 복음과 총회를 위하여 헌신하며 호남인의 영적 자긍심을 한껏 높이자고 당부했다.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서북노회협의회장 고영기 목사, 영남협의회장 설정수 목사 등도 대회장소를 찾아와 인사하며, 지역을 초월하여 총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힘을 합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 총회 개혁과 발전, 총신대 GMS 기독신문사 등 총회기관들, 한국교회의 대부흥 역사 재현, 전국호남협의회의 발전과 교회들의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 순서와 새에덴솔리스트앙상블, 박주옥 교수(백석대), 색소폰연주자 안드레 황 등의 연주 순서가 마련됐다.

대회기간 열린 전국호남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상현 목사(수도노회·목장교회)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전국 호남 교직자수련회, 제102회 총회 당선자 축하 감사예배 등 지난 회기 주요 사업 및 예산을 결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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