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의 해외사업장 현장교육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에 참여한 아이들이 아동 보호권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진행했다.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는 UN 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권리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아동들이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아동 권리 실태를 현지 아동들과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동권리위원회 소속 국내아동 16명이 몽골 아동 20명과 나이람달 국제 청소년 수련원에 함께 모여 ‘아동 보호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몽골의 아동 보호 실태 및 각국에서 가져온 이슈들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 연극 공연, 신문 기사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양국의 아이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습득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주인 의식과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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