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위, 초안 검토 ... 한규철 목사, 박형룡 목사 강의안 · 표준성서주석 기증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훈 목사)가 8월 14일 총회회관에서 임원 및 분과장회의를 열고 총회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인 총회역사저널집 초안을 검토했다.

<장로교 역사와 신앙>이라는 제목의 총회역사저널집 창간호에는 △순교자와 순직자 선정을 위한 성경적 역사적 고찰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 신앙연구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구 의성경찰서 관계 △의성지역 농우회 사건과 주기철 목사 검속 △종교개혁 ‘5가지 솔라’의 관점에서 본 손양원 목사의 신앙과 신학연구 △순교자 김정복 목사의 삶과 순교신앙 △순교자 한덕교 목사의 생애와 신앙 △순교자 김방호 목사의 생애와 순교 등이 실릴 예정이다. 부록으로 총회역사관 개관 경위와 역사위원회 활동 상황이 첨부된다.

회의에서 저널집 표지 디자인과 부제 등 세부 내용도 검토했다. 저널집은 총 2200부를 제작해 103회 총회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총회 현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100년 이상 된 노회사와 교회사에 대한 기획 전시회 진행 상항도 검토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보고서 내용도 검토했다. 이번 총회에서 역사위원회는 전주서문교회와 군산구암교회, 군산개복교회, 광주양림교회, 영덕송천교회, 고흥읍교회, 법성교회를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로 청원하기로 했다. 또 권중하 전도사 사역지 6개 교회(중리, 효선, 현리, 춘산, 금천, 산운교회)는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로 청원한다. 단, 소록도 5교회는 역사사적지와 순교사적지로 동시에 청원할 예정이다.

▲ 한규철 목사가 기증한 역사자료들.

이 밖에도 예장합동 교단 소속이면서 광주 지역 최초 교회인 전남 광주 삼도교회(백형환)를 8월 24일 현장 답사한 후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에 포함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역사관에 성광교회(황해노회) 한규철 목사가 박형룡 목사 강의안과 총회 표준성서주석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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