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국주교 김석태 회장

수양회를 평가한다면.

=기도로 준비한 말씀집회였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된 수양회였다. 이번 수양회가 영적으로 은혜가 강물처럼 넘쳐나길 소망했다. 일정과 날씨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기도했다. 이를 위해 임역원 전체가 60일 동안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개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다.

이번 수양회의 특징 중 하나가 집회가 많았다는 것이다.

=부흥의 키는 하나님이 쥐고 계신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다음세대에 희망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말씀을 통해 새롭게 변화되길 기대했으며, 교사의 정체성에 역점을 뒀다.

다들 주일학교 위기를 말한다.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한국교회 침체가 겹쳐서 빚어지는 상황인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주일학교 침체를 당연시 하는 교회 풍토다. 하지만 이런 시대에도 주일학교가 부흥하는 교회들이 있다. 이 교회들의 공통점은 교사의 역할을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주일학교가 부흥하려면 헌신된 교사와 교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한국교회 주일학교 희망이 있다고 했다.

=하나님을 붙잡으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뀐다. 그리고 헌신된 교사를 보면 한국교회 다음세대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번 수양회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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