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흥 선교포럼에 참석, 선교열정 다져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가 선교사들의 자질 함양을 위해 ‘선교사 계속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GMS 시니어 선교사 23명과 본부 관계자들이 선교사 계속교육의 일환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유럽 부흥 선교포럼’과 ‘종교개혁 비전트립’에 참석해 선교 열정을 다졌다.

▲ GMS 시니어 선교사들이 독일 베를린비전교회에서 열린 유럽부흥 선교포럼에 참석해 유럽 선교 방향을 논의했다.

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와 선교총무 조용성 선교사를 비롯 16년 차 이상 된 GMS 선교사들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독일 베를린비전교회(김현배 목사·GMS 선교사)에서 열린 ‘유럽 부흥 선교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한인디아스포라 교회가 회복해야 할 영성은 무엇인가?’ ‘현지인들과 이주민들, 난민들에게 어떻게 전도하고 선교할 것인가?’ ‘독일통일 과정과 교훈의 중요성, 그리고 통일한국의 준비와 영역별 선교전략은 무엇인가?’ ‘다음세대를 어떻게 영적 리더로 세워갈 것인가?’ 등으로, GMS 시니어 선교사들을 비롯해 21개국에 온 총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종교개혁의 본산지인 유럽이 이슬람의 증가로 선교지가 된 상황을 확인하고 선교전략을 도모했다.

포럼에서는 김찬곤 목사, 조용성 선교사, 심창섭 목사(GMS 선교전략개발연구원 소장), 김현배 선교사(베를린비전교회), 정형남 선교사(요르단), 안창호 선교사(말리), 최하영 선교사(우크라이나), 김정한 선교사(GMS 상설위기관리팀장), 미카엘 키브칼트(Michael Kibkalt) 총장(독일) 등 총 30여 명이 강사로 나섰다.

GMS 시니어 선교사들은 포럼을 통해 유럽의 절박한 영적 현실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또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선교사들의 사역지 영적부흥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포럼에서는 암울한 유럽의 현실을 직시하는 한편, 하나님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전히 신실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볼 수도 있었다. 김정한 선교사는 “유럽의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복음의 부흥을 위한 노력들, 난민을 비롯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발한 선교 활동, 한국 디아스포라를 비롯한 이주민 교회의 부흥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니어 선교사들은 또 전 세계 98개국에 흩어진 2500여 명의 GMS 선교사들과 유럽 지역에 세워진 한인교회들이 한인들의 복음화와 영적 성장을 위해 함께 진력하는 것은 물론, 유럽교회의 부흥을 위한 유럽교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편, GMS 시니어 선교사들은 포럼에 이어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종교개혁 비전트립에 참여했다. 선교사들은 체코,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에 있는 종교개혁지를 둘러보며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았던 종교 개혁가들의 삶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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