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임성원 장로)는 8월 9일 팔공호텔에밀리아에서 29회기 전회원 수련회를 열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수련회에는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지친 영육의 회복을 넘어 혼란한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수련회는 개·폐회예배와 두 차례의 특강으로 꾸며졌다.

회장 임성원 장로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이재희 장로 기도,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설교, 증경회장 류재양 장로 격려사, 대구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조삼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땅을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희 목사는 “불의로 시대가 아무리 어렵고 혼란스러워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들이 있다면 그 문제들은 반드시 풀리게 되어 있다”면서 “어려움에 있는 교회와 교단을 잘 섬기며 대구를 복음화를 이뤄가는 일에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쓰임 받는 장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 29회기 회원수련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가진 특강에서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가 ‘세계개혁교회 현황과 과제’를, 박성순 목사(봉덕교회)가 ‘지혜자의 인생 권면’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회원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폐회예배에서는 하양교회 김형국 목사가 강사로 나서 ‘요나단의 어시스트와 다윗의 덩크슛’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수련회를 이끈 임성원 회장은 “지치고 약해진 우리 장로님들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련회를 준비했다”면서 “수련회를 계기로 개개인의 신앙생활은 물론 섬기는 교회마다 감사함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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