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一家) 김용기 장로의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2018년 일가상 수상자로 주한수 명예교수와 임충신 수사가 선정됐다. 청년일가상은 정경선 대표가 영애를 안았다.

▲ 주한수 명예교수,        임충신 수사,             정경선 대표

일가재단(이사장:손봉호 교수)은 제28회 일가상과 제10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가상은 고 김용기 장로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1991년 제정한 국제상으로, 농업부문과 사회공익부문에서 인류의 발전에 봉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일가재단은 김용기 장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2009년 사회 발전에 애쓰는 젊은이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일가상도 제정했다.

올해 일가상 농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한수 명예교수(미국 미네소타대)는 세계적인 수의학 전문가로, 한국에 수의학 기술을 전수해 양돈 생산성 증대와 양돈사업 선진화에 기여했다.

사회공익부문 수상자인 임충신 수사(한국살레시오회, 본명 Marino Bois)는 1963년 한국에 들어와 돈보스코 청소년센터 창립부터 50년 넘게 가난한 청소년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청년일가상 수상자인 정경선 대표(루트임택트 CIO, HG이니셔티브 CEO)는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다. 여느 재벌 3세와 달리 정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를 세우고, 소셜벤처기업을 키우는 HG이니셔티브를 설립하는 등 사회 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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