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서검사위원들이 제103회 총회 천서와 관련해 논의를 하고 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103회 총회를 앞두고 천서검사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천서검사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7월 27일 총회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총대변경 보고와 총대자격 심의, 세례교인헌금 납부 현황 검토 등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전국 노회의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103회 총회에는 157개 노회에서 약 1626명의 총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2회기의 1612명보다 1%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교회실사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김종희 목사) 활동과 총신대 재단이사에 대한 해당 노회 처리 결과 등의 변수가 남아 있어 총대수는 다소 유동적이다.

이와 관련해 천서검사위는 교회실사후속처리위원회에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보고받기로 했으며, 총신 총장과 재단이사에 대한 처리문제는 다음 달에 열리는 총회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천서검사위는 이날 대구성명교회의 경계문제로 이의가 제기된 만큼 대구동노회 노회장과 서기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총대가능연령 초과자, 편목 관련자, 이중직 관련자 등에 대해서는 사실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후에 다루기로 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