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이영재) 전주YMCA(이사장:김종기) 전북인권선교협의회(회장:최병탁) 등이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이해 남북한 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세 단체는 7월 27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6·25  한국전쟁 후 지속된 정전협정 체제를 종식하고,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민족의 소망을 담아 평화협정 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성명서에서는 첫째 북한정부와 UN 그리고 한국정부가 함께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둘째 남과 북의 정부는 오는 광복 73주년 8·15에 민족대행사를 개최하여 세계만방에 평화를 선언하도록 추진할 것. 셋째 본격적인 남북 민간 교류를 실시할 것, 넷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및 남북철도 복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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