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비전의 캄보디아 선교기금 모금 전시회에 출품된 유성숙 작가의 <향기로 피어나다>.

기독 미술작가들이 모인 선교단체 아트비전(회장:김점수)이 캄보디아 선교를 위한 기금마련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트비전은 7월 17~24일 서울 인사동 올갤러리에서 1차 전시를 진행한 데 이어 9월 8일까지 경기도 용인 라파갤러리에서 2차 전시회를 연다.

아트비전은 기독 미술작가들이 자신들의 재능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다. 그간 중국 우간다 베트남 등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에게 미술을 지도하고, 각 나라 기독 미술인들과 교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내년에도 캄보디아로 떠나 지역 교회와 학교를 순회하며 교사들을 위한 미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20여 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소품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9월 10일부터는 서울 회현동 성도갤러리에서 3차 전시도 연다.

아트비전 고문 유성숙 관장(올갤러리)은 “예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이 우상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영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재능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복음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그것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아트비전의 사역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용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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