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회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다음세대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김제 송지동교회(장현식 목사)가 올해에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 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송지동교회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장지훈 목사(목포 사랑의교회)를 강사로 중고등부 수련회를,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김성권 목사(서울 광염교회)를 강사로 어린이 연합성경학교를 각각 마련한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며 지역의 모교회로서 큰 역할을 해 온 송지동교회는 20여 년 전부터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수련회를 열며, 농촌교회의 다음세대들을 영적으로 든든하게 세워왔다.

특히 농촌교회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대규모 집회장소와 물놀이장 실내놀이시설 도서관 등을 갖추며, 신앙수련을 위한 훌륭한 공간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장현식 목사는 “농촌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주일학교 운영조차 힘들 정도의 상황이지만 그래도 다음세대 사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힘이 닿는 한 이 사역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지동교회는 8월 16일에는 인천 큰빛감리교회 권오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제작과 장년들을 위한 연합수련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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