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위 편집위원 최종 원고검토

▲ 총회정책연구위원회 편집위원들이 워크숍을 갖고 <목회가이드북> 내용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전인식 목사)는 7월 19~20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목회매뉴얼 편집위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편집위원들은 예배 설교 교육목회 전도 가정생활 당회운영 행정 시대정신 타종교(이단) 자기관리 인간관계 목회상담 등 총 12개 주제에 대해 신학교수와 일선 목사들로 구성된 집필진들의 최종 원고를 검토했다. 또한 부록으로 수록될 교회 행정서식도 면밀하게 살폈다.

편집위원들은 마감된 원고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충실하지만 다양한 집필자들이 참여하다보니 일관성 결여와 매뉴얼 성격과 다소 멀어진 글에 대해서는 수정작업을 갖기로 하고, 이를 김대훈 목사와 이충협 목사에게 최종 집필을 맡겼다. 특히 표절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 및 편집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당초 목회매뉴얼로 제작하려던 계획을 바꿔 <목회가이드북>이라는 명칭으로 출간키로 했다. 여기에 ‘ver1.0’을 삽입키로 했다. 기존 100문 100답 형식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정책위가 목회매뉴얼을 <목회가이드북>으로 전환한 이유는 목회전반을 매뉴얼 형식대로 도식화하기에 힘든 부분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버전(version)을 명기한 것은 효율성과 탄력성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시대흐름과 급변하는 목회환경에 시의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수정 및 보완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목회가이드북>은 총 4부로 구성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예배, 당회운영 등과 같은 목회기능적 요소를 담고, 2부는 시대정신 가정생활 자기관리 인간관계 등 목회자의 삶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3부는 목회에 밀접하게 필요한 절기 및 행사, 장례예배에 도움을 주는 설교를 수록하며, 마지막 4부는 교단 소속 교회와 노회가 통일성 있는 서식 사용을 돕기 위한 각종 행정서식을 부록 형식으로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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