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독교사대회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현직 유치원 및 초·중등 교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좋은교사운동이 격년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11회째를 맞는 올해 ‘교육을 새롭게 하는 예수’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제강의, 말씀사경회, 공동체와 만남, 문화와 만남, 비전선포 및 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여전히 입시 경쟁 교육 아래에서 세계 최장의 학습량으로 아파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곁에서 같이 힘들어 하며 고통 가운데 교직을 붙들고 있는 교사들을 생각하며 이 시대에 우리 교육을 새롭게 하는 감동의 이야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강사로 나서는 배덕만 목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기독교사들이 각자 일터인 학교에서 어떻게 기독정신을 흘러보내야 하는지, 복음이 21세기 한국의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 제시한다.

또한 공동대표 김정태 교사와 김영식 교사, 팟캐스트 방송인 ‘샘샘샘’ 팀, 현직 교사 밴드 ‘꿈꾸는 교사들’ 팀 등이 주도해 ‘공감’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의 실패와 아픔의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교사로서의 삶과 운동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현직 교사들이 자신의 성과를 공유하는 6개 영역 48개 과목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및 예비교사들을 위한 트랙을 운영한다. 대회에 참석한 교사들의 자녀를 위해 유아캠프와 초등캠프도 진행된다. (02)876-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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