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현교회 김선규 목사(오른쪽)가 한광희 · 장우인 선교사에게 파송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현교회(김선규 목사)가 설립 40주년 감사 기념으로 열세 번째 선교사를 파송했다.

성현교회는 7월 8일 한광희·장우인 평신도 선교사(GMS) 가정 파송예배를 드렸다. 성현교회는 1979년 교회 설립 이후 국내외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에 선교사 열두 가정을 파송하고, 국내적으로는 300여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후원하고, 지교회를 설립하는 등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에서 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아 소비성 행사를 파송하고, 열세 번째로 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성현교회는 또 예배 헌금 전액도 선교사 파송을 위해 사용했다.

성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선규 목사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제4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평소 선교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늘 실천해왔다. 김 목사는 이날 파송예배에서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으로 우리가 당연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으로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선교 사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파송받은 한광희·장우인 선교사는 성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훈련을 받은 터라 의의를 더했다. 선교사 부부는 성현교회에서 가정을 이룬 후, 선교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GMS에서 선교훈련을 함께 받았고, 지난 6월 GMS 선교사로 임명받았다.

한광희 선교사는 “선교사역에 힘을 실어준 전 성도님들과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결실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파송예배는 김재호 목사(GMS 명예이사장)가 ‘하나님의 선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2부 파송식에서는 조기산 목사(GMS 본부총무)가 격려사를, 조대천 목사(평양제일노회장)가 축사와 축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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