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장로회 명예회장 이이복 장로(왼쪽 세 번째)가 화재 피해를 입은 대마중앙교회의 조문평 목사에게 예배당 건축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형제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수도권장로회(회장:문OO 장로)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마중앙교회(조문평 목사)에 복구지원금을 전달했다.
1976년 설립한 대마중앙교회는 1990년에 예배당을 짓고 전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써왔다. 하지만 2015년 4월 8일 뜻하지 않은 화재로 교회가 전소돼 비닐하우스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고난을 겪었다. 현재 예배당을 착공해 복구하고 있지만, 전기시설이나 십자가 네온, 내부 인테리어, 식당 등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5000만원의 경비는 농어촌 교회로서는 감당하기 벅찬 비용이다.
대마중앙교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수도권장로회는 예배당 건축 지원금을 내놓고 형제 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 회장 문OO 장로는 “선교지를 돕고, 형제 교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형편의 목회자와 함께 멍에를 지는 것이 장로의 역할”이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노회와 교회, 동창들도 복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조문평 목사와 총신 동창인 정남(석성교회)는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돕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지원하면 복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문평 목사는 “아직도 마무리가 되지 못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수도권장로회를 비롯한 기관과 교회들의 도움은 복음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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