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심의 거쳐 최총 후보 확정 ..."공정 선거 다짐"

제103회기 총회임원 입후보자들이 총회본부에 서류 접수를 마쳤다.

7월 첫 주 각 노회에서 추천받은 총회임원 후보들은 접수 마감 기한인 7월 13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를 마쳤다. 입후보자는 총회장 후보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반야월교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강태구 목사(함남노회·일심교회) 김종준 목사(동한서노회·꽃동산교회)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예수인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 강의창 장로(서대전노회·가장축복교회), 서기 후보 김종혁 목사(울산노회·명성교회), 회록서기 후보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성림교회), 회계 후보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 부서기 후보 김용대 목사(전남제일노회·영광대교회) 윤익세 목사(충남노회·아산사랑의교회) 이형만 목사(목포서노회·삼호교회) 정창수 목사(전남노회·산돌교회), 부회록서기 후보 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교회), 부회계 후보 문광선 장로(서울동노회·하남주사랑교회) 이영구 장로(서울노회·서현교회) 등이다(이상 가나다 순).

총회임원 후보들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은철 목사)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총회임원 입후보자 접수에 이어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기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입후보자 접수는 7월 16일부터 시작돼 2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관장 선거는 총회신학원 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 사장,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등이 해당된다.

한편,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임원회를 열고 총회임원 접수 서류를 검토하고, 문제가 있을 시 보완을 명하기로 했다. 부서기 후보 윤익세 목사에 대해서 접수서류 중 이력서를 총회서식에 맡게 새롭게 작성하고 소견서 보완을 지시키로 했다. 부서기 후보 김용대 목사의 총대 회수 건에 대해서는 법적인 자문을 받아 처리키로 했다. 이외 전남노회에 노회 회칙과 선관위 규정 제출을 요청키로 했다.

선관위는 상비부장 등의 서류 접수가 끝난 후 7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후보자 서류 심의, 정견발표회 등 향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또 선거의 공정 관리를 위해 후보 접수서류는 위원장과 서기, 심의위원장만 볼 수 있도록 하고, 외부유출은 일절 못하도록 보안을 유지키로 했다.

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초심을 끝까지 지키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정도로만 가겠다”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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