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김윤근 목사)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가는 청소년 역사문화탐방단을 모집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역사탐방은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전개되며, 지역 삼일운동의 발상지인 익산 남전교회와 군산 구암교회를 비롯해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정읍 백정기의사기념관,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등을 돌아본다.

주최 측은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일제강점기 겨레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선조들의 희생과 공헌을 깨닫게 할 방침이다. 7월 21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이, 9월 15일에는 주제별 발표회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 공모한 2018년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가희망자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isy1318.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3)83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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