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총회장상...귀감되는 개인·교회·단체에 상장과 훈장 수여

▲ 총회장상포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총회장상 수여식’에서 개인상인 ‘밀알상’과 교회상인 ‘참빛상’, 기관 및 단체상인 ‘등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총회장 전계헌 총회장과 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총회 사상 최초로 하나님 영광과 총회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기독교인과 교회, 단체들을 교단 차원에서 격려하고 축하하는 ‘제1회 총회장상 수여식’이 7월 9일 총회회관에서 진행됐다.

총회장상포상위원회(위원장:이영민 목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개인상인 ‘밀알상’과 교회상인 ‘참빛상’, 기관 및 단체상인 ‘등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밀알상은 그간 한국교회의 동성애 및 목회자 납세 대책에 앞장서고 6.25참전 초청 및 위로 사역에 힘써 온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다년간 수어 성경 제작을 위해 헌신해 온 이영빈 목사(성남농인교회), 국제 IDEA 등 활동을 통해 한센인 선교 사역에 앞장선 정상권 장로(암사제일교회), 전국국공립대 회장이자 충남대학교 총장인 오덕성 장로(새로남교회)에게 수여됐다.

이어 참빛상은 농어촌교회임에도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는 신령교회(현종규 목사)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복지 증진으로 귀감이 된 예광교회(최형목 목사)에게 주어졌다. 등대상은 진양교회 화재 복구에 산하 교회들이 하나 된 함평노회, 전방위적 군선교로 본이 된 군선교회 대구지회, 탁월한 주일학교 신앙교육으로 주목받는 서울강남노회 주일학교연합회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및 단체에게는 각각 상장과 훈장,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 대표로 인사한 소강석 목사는 “목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또 총회 배경이 없었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이 일을 계기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더욱 사랑하며 남은 생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총회장상을 수상하게 되신 훌륭하신 목사님과 장로님, 교회, 단체들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실천해 온 일들 모두 하나님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인정을 받으신 줄 알겠다”며 “이 상을 계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계속 대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위원장 이영민 목사는 “이 일을 계기로 우리 교단 안에 숨겨진 아름다운 사역 소개되어 하나님 영광 드러내고 선한 영향력 미치고, 후속 사역으로 더욱 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사역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상복 목사 사회로 김홍택 장로 기도, 총회장 전계헌 목사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제목의 설교, 이영민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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