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선교위, 19일 ‘다윗키우기 프로젝트’ 전략세미나

교회의 주중 교육을 위한 전략세미나가 열린다.

총회학원선교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7월 19일 주다산교회에서 ‘4차 융합시대 다윗 키우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세미나는 교회의 주중 교육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대안학교나 방과후 교실을 개설하길 원하지만 학원법의 제약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학원법에 따르면, 종교 시설에서는 학교나 학원을 개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원선교위원회는 이러한 제약을 뚫을 수 있는 전략을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한다. 권순웅 목사는 “교회 내에서 대안학교나 방과후 교실을 개설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교회의 주중 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세미나에서는 논리 수학 영어와 같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성경까지 합법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략세미나에서는 모든 교회가 어렵지 않게 실시할 수 있는 주중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회가 사회보다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칼빈주의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와 열방의 리더로 세우는 전략을 제시한다.

전략세미나에서는 이미 검증된 사례도 발표한다. 청림교회(장윤제 목사)는 말하는 영어도서관을 통해 칼빈주의 다음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장윤제 목사의 사례와 함께 최종민 교수(연세대 테클러) 체제일 원장(전 동아일보문화센터 논술아카데미 대표이사) 김희태 사업단장(오투라인) 임창문 대표(잉글리씨드)가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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